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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24.11.17
누룽지82
2024. 11. 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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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느즈막한 오후에 온가족이 콧바람 쐬러 마트엘 갔다. 예전부터 약속했던 둘째 장난감 사주느라 장난감가게에서 한참을 돌아댕기다가, 인형뽑기 행사하길래 인형을 두개나 뽑고, 메타퀘스트3 체험행사 하길래 큰애랑 슈팅게임 체험을 시간가는줄 모르고하다가 와이프님한테 끌려(?)나오고, 영화관에 카드가 되는 노래방이 전화부스처럼 있길래 노래 6곡 정도 돌아가며 부르고 놀았다.
애들은 노래방을 처음 가봐서 정말 재밌어했다. '문어의 꿈' 이란 노래를 둘이 헤드폰 끼고 어깨를 들썩이며 노래부르던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ㅎㅎ 와이프랑도 태양-지민이 부른 'Vibe' 노래를 불렀다. 중간중간 노래가사를 놓치고 박자도 놓치고 했지만 반짝반짝 빛난 시간들이었다.
어디 멀리 간것도 아니고 작정하고 놀러간것도 아니었지만, 행복한 기억이었다.
내 마음속에 저장!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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