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솔라(SXP) 코인, 6월에 왜 다시 오르지?

5월 26일자로 솔라 코인(SXP)이 다시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했다. 5월 28일 미국 부채협상 타결로 전체 코인이 싹 오른 다음,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필두로 대부분 스멀스멀 가격이 내림에 비해, 솔라는 오르락 내리락 하긴 하지만 계속 오른다. 왜 그러지?
검색을 해보면 제일 그럴듯한건, 5월 15일자로 바이낸스에서 swipe라는 이름은 지우고 solar mainnet integration을 한다고 이야기했고,

6월 30일자로 SXP swap potal을 없애서 하나의 SXP 종류로 통일을 한다(고 나는 해석함) 는 게,

투자자들에게는, '최대주주 바이낸스가 이제 본격적으로 솔라코인을 키우겠다' 라고 비춰지는게 아닐까 싶다.
물론, 3월 말솔라코인 직불카드를 2분기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하고 수직상승한 때와 비교했을때는 쨉도 안되는 오름세기는 하다.
갠적으로, 솔라코인은 비자와 연동되는 코인이라는 이야기 듣고 투자했다가 -75% 까지 떨어졌고, '그래도 이건 묵혀두는 애에요, 파는거 아닙니다'라는 이야기 듣고(난 귀가 마이 팔랑이는 사람임), 업비트에서 솔라지갑에 옮겨놓고 고수익(?) 이자만 받으며 띄엄띄엄 가격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3월말에 가격이 잠깐 1000원을 넘었을 때는, 진짜 쭉 올라갈 줄 알았다. (그때 팔았더라도 ㅠ) 솔라 직불카드 출시된다고 하고 거기다 마스터 카드이면, 코인세계와 현실세계와의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생긴 거니 우주까지 가겠구나 생각했다. (근데 쓰고보니 마스터카드네. 원래 솔라는 비자랑 하기로 한거 아닝가.. 요건 회사 동료분한테 물어봐야겠다) 근데 그 이후로 다시 쭉쭉 내려갔다.. 워낙에 코인은 변동성이 큰, 살짝 도박 느낌 나는 애니까 글킨 한데, 그래도 쫌 아쉬웠다..
지금은 당장 투자할 돈도 없고 팔 생각도 없어서 그냥 관망하긴 하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솔라가 진행될지 궁금하긴 하다.
혹시.. 2분기중에 솔라카드 발급한다고 했는데 6월이 2분기의 마지막 달이니 슬금슬금 올라가는 건가? 6월 언젠가 "오늘부터 출시합니다!!" 할꺼고 그때는 솔라 가격이 쑤욱 올라갈꺼니, 미리부터 배팅 시작하는건가?
매시간, 매분, 매초 코인정보에 귀기울이고 새로운 이슈에 즉각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순간의 호재에 대한 대응이 어렵기만 하다.. 걍 핑계인가. ㅠ